라면보다 속이 편한 백제 쌀국수 멸치맛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백제식품에서 나온 멸치맛 쌀국수는 제가 예전부터 즐겨 먹던 건면 컵라면입니다.
옛날 직장생활에서 야근과 철야를 밥먹듯 하던 시절에
한 박스 사다놓고 새벽에 출출할 때마다 먹곤 했었지요.
그게 벌써 20년전 이야기이네요.
처음에는 컵라면을 새벽에 일하다 먹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속이 더부룩해서 다른 거 없나 하고 찾아서 구매한 제품인데
그때부터 자주 구매해서 지금까지 먹고 있는 쌀국수 건면입니다.
요즘도 보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왠지 반갑네요.
그당시에는 멸치맛 한 가지였는데 어느 순간 김치맛이나 육개장맛, 얼큰한 맛 등
여러 가지 맛이 나오고 있네요.
다른 맛들도 처음 나왔을 때 다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처음에 나온 멸치맛이 가장 좋더군요.
컵라면이라 하기에는 뭐 하지만 건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후면
멸치맛이 꼭 잔치국수 먹는 듯합니다.
무엇보다 저녁이나 새벽에 먹고 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좋습니다.
쌀쌀한 날이나 겨울철 국물을 마시면 뜨뜻한 게 속이 편하니
더운 여름철 빼고는 한 박스씩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재미있는 게 20년 전에 구매해서 먹었던 가격이랑 지금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거의 동일하다는 겁니다.
20년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개당 1000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니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간단하게 끼니 때우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요번에 쌀국수 멸치맛이랑 파곰탕면 15개씩 섞어서 30개 한 박스를
구매했는데 배송료까지 해서 32900원에 결재를 했으니
옛날 20년 전에 구매했던 가격이랑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파곰탕면 쌀국수박스에 같이 넣어서 배송되었네요.
백제식품제품은 이 때까지 쌀국수 밖에 몰랐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다양한 제품들이 있네요.
궁금하신 분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요즘은 다른 쌀국수 제품들도 많이들 나오고 있어 다른 회사제품들도
구매해서 먹어는 봤는데 왠지 처음 먹었던 백제식품에 익숙해진 것인지
여기 제품만 쭉 구매해서 먹고 있네요.
근데 아쉬운 것이 멸치맛 수프가 바뀐 것 같네요.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은 아니고 국물이 고춧가루가 들어가서인지
더 빨갛게 나오고 멸치맛 국물이 조금 덜해진 것 같습니다.
육개장맛이나 김치맛, 얼큰한 맛 등 다른 맛들도 같이 나오고 있는데
멸치맛이 조금 변한 것 같아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저는 예전부터 나온 멸치맛 수프가 좀 더 나은 느낌입니다.
같이 구매한 파곰탕면은 국물이 말 그대로 곰탕느낌이
멸치맛 쌀국수와 함께 구매하는 제품입니다.
건면은 동일하고 수프만 달라 면 느낌은 그대로라
늦은 시간에 먹어도 라면보다는 부담이 없습니다.
요즘 보니까 백제 일월풍면 파곰탕면이 있던데
같이 백제제품인데 2가지로 나오고 있네요.
다음에는 일월풍면 파곰탕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멸치맛 수프가 변한 것은 아쉽지만 가격 대비 속이 편한
건면으로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멸치맛 쌀국수를
김치나 파김치 하고 같이 먹으면 딱인데요.
저는 김도 같이 국물에 넣어 먹는데
이 조합이 가장 좋더군요.
백제 쌀국수 멸치맛 정보
제품명 : 멸치맛 쌀국수
건면/국수, 쌀가루 50%
내용량 : 92g (면 80g, 수프 12g)
칼로리 : 365kcal
포장재질 : 용기(폴리에틸렌), 뚜껑(내면 - 폴리에틸렌)
백제 파곰탕면 정보
제품명 : 파곰탕면 쌀국수
건면, 쌀가루 50%
내용량 : 93.5g (면 80g, 수프 13.5g)
칼로리 : 335kcal
포장재질 : 용기 (폴리에틸렌), 뚜껑(내면 - 폴리에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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